패팅턴에서 만난, 웃기던 녀석
처음으로 가본 패팅턴 마켓, 거기에서 요녀석을 만났다. 어찌나 고래고래, 짖어대던지 정말 고래고래였다 조금만 그녀석의 그녀에게 다가가면, 화를 내던 맨 인 블랙에 나온, 외계인이 생각날 정도로 정말 웃기던 녀석, 짖어대던게 꼭 무슨 얘기라도 하는 거 마냥 궁시렁궁시렁, 소리지르고 또 다시 궁시렁궁시렁 녀석의 표정이 너무나 진지했기에, 거기 서서 한참을 보고 또 봤던, ㅎㅎ 귀여운 녀석, 담에 가면 거기에 그렇게 또 우두커니 그녈 지켜주고 있으려나?
2008. 1.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