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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 travel/f 일생의 18분, AUS

패팅턴에서 만난, 웃기던 녀석

by 린진 2008. 1.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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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으로 가본 패팅턴 마켓, 거기에서 요녀석을 만났다.
어찌나 고래고래, 짖어대던지 정말 고래고래였다
조금만 그녀석의 그녀에게 다가가면, 화를 내던
맨 인 블랙에 나온, 외계인이 생각날 정도로 정말
웃기던 녀석, 짖어대던게 꼭 무슨 얘기라도 하는 거 마냥
궁시렁궁시렁, 소리지르고 또 다시 궁시렁궁시렁
녀석의 표정이 너무나 진지했기에, 거기 서서 한참을
보고 또 봤던, ㅎㅎ 귀여운 녀석, 담에 가면 거기에
그렇게 또 우두커니 그녈 지켜주고 있으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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