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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 travel/f 일생의 18분, AUS

호주 2008년 3월의 시작, 게이 페스티벌 : 마디그라 페이스벌

by 린진 2008. 3.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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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게이 페스티벌 : 마디그라 (March, 2008_Madigra Festival)

3월 첫날, 한국은 삼일절로 연휴를 보내고 있는 이날, 호주는  
그렇게 기대하고 고대하던 게이 페스티벌이 열렸다. 몰랐었다. 게이페스티벌이
'마디그라 페스티벌' 이라는 이름하에 올해가 10년째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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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아직도, 여기 호주에서도 여자 친구들과 손을 잡고 흔들면서 거리를 활보하기도 한다.
그러나 한번도 본 적은 없다, 외국 남자들끼리 여자들끼리 손을 잡고 거리를
활보 한다는게, 근데 이날은 그게 가능했다. 대부분의 남자, 여자들이 손에 손을
잡고 너무나 당당히 행복하게 웃으면서 걸어다니는게 아닌가,
왜 그 모습이 이상하고 신기하게 보이는 지는 모르겠지만, 신기해 보였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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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어찌나, 혹독한 바람이 불던지 @_@ 몸살에 몸이 아플정도로 시린 날씨였다,
근데 사람들은 마리그라 페스티벌에 신나서 거의 벗고 다닐 정도의 열의를 보여줬다.
첨엔 미쳤다 생각했다, 저것들 미쳤어.... 근데 축제를 보는 내내 사람들은 마리그라
그 자체를 즐기고 있는 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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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 아이 노인들 할것없이 전부 즐거워보였다.
우리나라에서 이런 게이 축제를 열면...아파도 토마토, 계란 .. 던질수 있는 건
다 던질려나..라고 조금은 웃음지었던,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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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에도 이렇게 많은 오지 사람들은 없었다,
더구나 이 페스티벌을 보러 해외 여러곳에서 모였다고 한다.
그 많던 외국사람은 정말 처음이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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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호주에서 한 2년만 더 살면,
다음번 마디그라때, 저런 차람으로 즐길 수 있을려나?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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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멋찐 스트립쇼를 보여준 팀,
몇 시간을 저렇게 봉을 잡고 춤을 추시던지 :)
정말 요염 그 자체, !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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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일지는 모르겠지만, 다음번 마디그라를
볼게 된다면, 좀 더 오픈 마인드로 이 축제를
진정 즐길 수 있는 내가 됐음 좋겠다.
이번엔 너무 쳐다보니라, 내 눈이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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