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둥이가 맘껏 뛰어 놀았던 @ 남해 토피아 랜드
남해 독일마을에서 1박을 묵고 여수로 돌아가기 전에
간단히 남해 구경을 좀 하고 싶었는데
순둥이와 함께 갈만한 곳이 필요했다
검색해서 반려견 동반 가능한 곳 '남해 토피아 랜드' 를 찾았고,
역시나 전화를 해서 한번 더 문의를 드렸다
견종과 몸무게 제한이 있을까 싶어서
다행히 가능하다셔서 ㅋㅋ 내달려서 간 곳
처음에는 아니 이 시골길에 대체 공원이 어딨냐 했는데
구비구비 들어가니 산을 끼고 형성된 정원이 아닌가
입장료가 있긴 했으나, 순둥이와 함께 할 수 있는 곳이 어딘가!!!!
그리고 우리가 방문했을때는 아무도 없었다
배변만 잘 치워주면 괜찮다고 하셔서 리드줄도 풀고
함께 구경하기 좋았다.
엄청 다양한 작품들을 구경했다.
단순한 정원이 아니라, 주인의 손길 하나하나가
느껴지는 작품들로 가득한 정원이었다.
꽝꽝나무로 만들어야 이런 모양을 만들 수 있다고 하는데
처음듣는 꽝꽝나무. 음.. 그래그래;; ㅋㅋㅋㅋ
젤 좋았던 건, 사람들이 많이 없어서
순둥이랑 편하게 산책도 하고, 사진도 찍고
생각보다 규모감도 있고 뒷 산으로 연결된 곳곳에
사진 스팟과 쉬는 곳도 있어 순둥이랑 여유지게 산책했다.
남해 여행에서 뜻밖의 순둥이와 함께한 곳
다른 계절감을 느낄 수 있게 다음에는 가을에 와봐야겠다 :)
@ 남해 토피아 랜드
경남 남해군 창선면 서부로 270-106
- 반려견 출입 가능
- 주차 가능
- 연중 무휴
- 조각 공원 입장권
어른 5,000원 (남해군민 2000원 - 신분증 필수)
청소년/경로 4,000원 (남해군민 1000원 - 신분증 필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