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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 travel/f 일생의 18분, AUS

멜번에서 가져 온, 흑백 사진 한 장

by 린진 2008. 7.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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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번 여행중, 가장 기억에 남는건 바로 내 흑백 스티커 사진 한 장이다,
멜번에 도착하자마자 나는 시티 구경에 나섰다.
한국에서도 유명한 flinders street station 뒤쪽에 위치한 곳에
아주아주 근사하고 기특한 요 흑백 스티커 사진기 녀석이 있다.
잘 찾아봐야 한다. 수줍은 요녀석은 역 매표소 기둥 뒤에 숨어있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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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에는 찾아 보기 힘든, 이 흑백 스티커 사진기는 사진 속 주인공인
아저씨께서 아주아주 오래전부터 가지고 계신 거라고 하셨다.
오른쪽 사진이 바로 아저씨가 젊은이 시절에 찍은 사진이라면서,
지갑속 따님과 따님의 딸아이 사진까지 있으시다면서 보여주셨다.

그냥 사진기가 아닌, 아저씨에게는 인생이 담긴 아주 소중한 녀석인듯.
그래서 나에게도 아주 특별한 것을 줄꺼 같은 이녀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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왠지 모르게, 멜번에 내가 아는 비밀은 하나쯤은
숨겨온거 같은 기분을 들게한 이녀석이 맘에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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